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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름: |
이은지 (2011-11-19) |
| 제목 : |
아이구 이거 너무 늦게 올리네요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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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11월이네요
6월 12일쯤에 동생 삼척 면회갔다가 연담펜션 왔었던 커플이에요 ㅎㅎ
남자친구는 서울살고 저는 부산 살아서 장거리 커플이던,
너무 오래되서 기억나실지 모르겠네요 ;;
그때 바닷가도 친절하게 보여주시고 반찬 같은것도 미처 준비못했었는데 챙겨주시고
너무 고마웠어요 주인 아주머니 아저씨 두 분다 너무 친절하셔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았어요
바로 돌아가면 글 남겨야지 해놓고 이제야 남기게 되었네요ㅠ
남자친구랑은 여전히 간간히 다투주기도 하면서 잘 사귀고 있어요 가끔씩 여기 생각나서
이야기도 합니다.
원래 이틀 묵으려고 왔다가 조용한 아침에 너무나 예쁜 강원도 바다덕에 꽤 오래 묵었었지요
가는날 어찌나 아쉽던지ㅠ ...터미널까지 태워다주시기도 하고
후일담인데, 남자친구는 서울가려다가 또 부산에 몇일 놀러왔었답니다
예쁜 연담 펜션 사진도 올리고 싶은데 핸드폰 sd카드가 잘못되서 사진이 날아가는 바람에
올리지 못한점 너무 슬프네요ㅠ
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았어요
삼척에 또 간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네요ㅠ 그때는 엄마랑 동생도 함께 갔으면 좋겠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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